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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참 좋아하는 영화. 뭔가 감동을 주거나 메시지를 주는 그런 영화는 아니다.
참 묘한 영화이다. 초반엔 스릴러 느낌도 나는데,
아이패드로 이걸 틀어놓고 핸폰으로 딴짓을 하면 묘하게 마음이 편안해진다.
연출을 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. 적당한 스릴러 에 또 따뜻한?묘한? 분위기를 아주 잘 살렸다.
어느 영화나 그렇지만, 이 영화는 특히 분위기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, 정말 저세상 가버리는 촌티나는 영화가 되버렸을 것 같다.
스토리 자체는 정말 별거없기 때문.
묘한 그 갬성. 분위기를 너무 적절히 잘 살려낸 거 같다.
이 감독의 다른 작품들도 보고싶을 정도로.
영화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엄마가 이사갈거라니까 아들래미가 우는 모습이다.
그 눈물맺힌 눈동자가 너무 와닿았다.
그 애가 느꼈을 두려움 불안함을 나도 느껴본적이 있는지라 공감이 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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